트와이스,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TT(티티) 열풍’

입력 2016-11-01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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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와 ‘CHEER UP’으로 차트에서 몇 개월간 상위권에 머무르는 등 강력한 음원파워를 과시했던 트와이스의 이번 신곡 또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대표 손지현, www.soribada.com)는 트와이스(TWICE)의 ‘티티(TT)’가 10월 4주차 (10월 24일 ~ 10월 30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앨범의 수록곡 ‘1 to 10(원투텐)’도 20위에 올라와 선전하고 있다.

트와이스 특유의 킬링파트 부분이 이번에도 대중들 사이에서 통했다. 음원 발표 직후 차트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다시 한번 트와이스 열풍을 일으키며 차트에서도 롱런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효린의 솔로앨범 선 공개곡 ‘Love Like This(Feat. Dok2)’가 7위에 올라오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효린 특유의 가창력과 소울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알앤비 곡으로 도끼가 랩 피쳐링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큰 변화가 없는 차트에서 꾸준하게 롱런을 하는 실력파 가수들의 몇몇 곡들이 눈에 띈다.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가 지난주 대비해 한 단계 올라 3위에 랭크되어 있고,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도 마찬가지로 한 단계 오른 5위에,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 두 단계 오른 16위에 랭크되어 있다. 세 곡 모두 차트상위권에서 약 두 달간 머무르며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한동근의 세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그대라는 사치’가 19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 8월 발표된 이 곡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아 또다시 역주행을 하고 있다. 한편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또한 지난주 대비 두 단계 오른 8위에 랭크되며 무려 세달 가까이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요즘의 차트에는 곡의 장르나 가수의 특성에 상관없이 기본으로 두 세 달씩 상위권에서 롱런하는 곡들이 점점 늘어나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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