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이창훈-김미정 부부 매일 부부싸움을? 실태 폭로

입력 2016-11-01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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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김미정의 부부싸움 실태가 폭로된다.

최근 딸 효주가 다니는 초등학교의 등굣길 교통안전지도를 마친 이창훈은 가족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아내를 대신해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지도에 참여했던 이창훈은 위험한 등굣길 풍경을 회상하며 효주에게 폭풍 잔소리를 시작했다.“(집 밖은) 온통 위험뿐이다” “길조심, 사람조심, 그네조심”을 외친 것.

남편의 잔소리에 아내 김미정은 “그렇게 걱정이 많은 게 바로 당신의 단점이다”라고 맞받아쳤다. 아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은 기본적으로 걱정이 굉장히 많은 스타일”이라며 “걱정의 반만 줄였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밝히기도.

이에 딸 효주는 즉시 엄마아빠의 장점을 이야기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빠에게는 “아빠가 교통 안전에 대해 많이 아는 것 같다”며 칭찬하고, 엄마에게는 “빨래를 잘하고 나에게 잘 대해준다”라고 말한 것.

딸의 칭찬에 한껏 들뜬 이창훈은 “요새 엄마 아빠 부부싸움도 안하지 않냐”며 뿌듯해했다. 그런데 이 때 딸 효주의 기습 폭로가 이어졌다. 효주가 “거의 매일 싸우거든요?”라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한 것. 의외의 대답에 이창훈 부부가 급 당황해하자 효주는 “둘 다 얼굴 빨개졌는데 뭐 잘못 먹었냐”라고 한 방을 날려(?) 엄마아빠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고.

엄마, 아빠를 당황하게 만든 효주의 기습 폭로는 오는 2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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