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X김정현 남매 앞에서 쭈글쭈글

입력 2016-11-01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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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배우 조정석에게 뜻밖의 복병이 찾아온다.

‘질투의 화신’ 이번 주 방송에서는 짝사랑을 끝내고 연인이 된 표나리(공효진)와 이화신(조정석)의 알콩달콩한 연애가 그려진다. 특히 이화신은 예상치 못한 난코스, 표나리의 동생 표치열(김정현)을 만나게 된다.

표나리와 표치열은 누구보다 각별한 남매 사이다. 지난 방송에서도 표치열은 선거 개표방송을 망치고 집에 온 누나를 위로 하고 새벽방송을 나가는 누나를 꼬박꼬박 배웅하며 누나바라기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 때문에 표치열에게 있어 3년 넘게 누나를 짝사랑하게 만든 이화신의 존재가 반갑지는 않을 터다. 이에 그는 천하의 이화신도 입을 다물게 만드는 살기등등한 기세를 발산한다.

이화신 역시 처음 만나게 되는 표치열에게 잘 보일 새도 없이 그의 거침없는 확인 사살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은 물론 또박또박 옳은 말만 해 변명조차 하지 못한다. 반면 표나리는 천군만마도 부럽지 않는 동생의 든든한 지원에 힘을 얻어 이화신을 꼼짝 못하게 한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고 라면 프러포즈까지 한 이화신이 표치열이라는 거대한 숙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조정석을 당황케 한 공효진, 김정현 남매의 협공을 확인할 수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1회는 2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SM C&C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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