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슬리피, 섹시 댄스…‘라스’를 ‘우결’로 만들 기세

입력 2016-11-01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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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국주가 함께 출연한 슬리피의 예능 코치를 자처하면서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상케 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슬리피와의 듀엣 무대에서 커플 섹시 댄스로 케미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교진)는 ‘볼 빨간 오춘기’ 특집으로 박준형-박재범-이국주-슬리피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국주는 “오늘은 오로지 (슬리피를) 내조하기 위해 나왔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며 녹화를 시작했다. 그는 슬리피에게 “말이라도 해야지~”라고 말하는 등 시시때때로 슬리피의 말할 타이밍을 봐주면서 슬리피의 예능코치를 자처했다.

특히 이국주는 “오빠 되게 괜찮은 사람이야”라며 들이대는 슬리피에게 연신 철벽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도 그는 토크 중간중간 슬리피의 토크를 챙겨줘 밀당의 고수 같은 면모를 보여 ‘라디오스타’를 보는데 있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국주는 슬리피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있는 장본인임이 밝혀질 예정이다. 이에 슬리피가 자신의 안방까지 초대한 적이 있다는 초특급 고백까지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국주와 슬리피는 듀엣 무대에서 케미를 폭발시켰다. 두 사람은 공개된 스틸 속 모습처럼 섹시함을 한껏 뽐내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슬리피가 가사를 잊어버릴 정도로 이국주가 적극적으로 춤췄다는 후문이어서 두 사람의 댄스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우결’을 연상케 하는 이국주의 슬리피와의 밀당과 두 사람의 치명적인 섹시댄스는 오는 2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볼 빨간 오춘기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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