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애들 포기못해” 피트vs졸리, 이혼→양육권 다툼 확대

입력 2016-11-06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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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포기못해” 피트vs졸리, 이혼→양육권 다툼 확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브래드 피트가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면서 이혼 소송이 결국 양육권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피플닷컴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최근 안젤리나 졸리와 여섯 아이들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법원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의 안정을 위해 안젤리나 졸리의 임시 양육권을 동의했다. 아이들은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브래드 피트가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면서 싸움을 양육권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

한 측근은 “사람이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아이들과 관련해선 합의점을 찾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직접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지는 않다. 자신들의 법무팀을 통해 연락을 하고 있다. 슬픈 일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여섯 아이들도 분열되고 있다. 아들 팍스와 딸 샤일로가 엄마가 아닌 아빠와 함께 하길 원하고 있다는 것.

한 관계자는 “팍스와 샤일로는 아빠 브래드 피트와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브래드 피트가 늘 놀아주며 아이들과 함께 했고, 아이들 역시 아빠를 잘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이혼 소송이 쟁점인 매덕스에 대한 아동학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최근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매덕스가 브래드 피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문건이 나오면서 사건이 새국면을 맞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이혼 소송은 장기화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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