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나 사망 소식에 과거 방송 재조명 “바깥세상과 교류 끊은 채…”

입력 2016-11-0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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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회장 며느리 이래나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가 출연했던 방송까지 새삼 이목을 끌었다.

올해 4월, CJ 이재현 회장의 아들 이선호(26) 씨와 결혼한 이래나 씨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자택에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가 출연했던 방송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이래나 씨는 2014년 KBS ‘여유만만’에 그룹 코리아나 멤버였던 아버지 이용규 씨와 함께 출연해 살아온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예일대 합격과 함께 연예인 클라라와 사촌지간인 게 밝혀져 더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연예인이 꿈이었던 어린 시절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5살 때부터 연예계에 발을 내디딘 아버지가 극구 반대하셨다. 아버지에게 연예계의 모든 뒷이야기를 듣고 공부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이래나 씨는 “하루에 4시간 이상 안 자고 공부해 예일대에 합격했다”고 말하면서 슬럼프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펜싱, 공부 등 할 게 너무 많아서 슬럼프가 왔다. 3개월간 후드 티 2벌만 번갈아 입고 휴대전화를 아버지에게 반납하는 등 바깥세상과 교류를 끊은 채 학업에만 매진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결혼 7개월 만에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래나 씨의 사망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래나. KBS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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