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무한도전’ 광팬…출연해보고 싶다” [화보]

입력 2016-11-08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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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하루 앞둔 가수 박시환이 제니스글로벌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오는 9일 0시 신곡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를 발표하는 박시환은 제니스글로벌과의 화보 촬영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제니스글로벌은 제니스콘텐츠미디어가 론칭한 화보 콘텐츠로, 분야 관계없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기용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화보를 선보이고 있다.

‘Pop'을 주제로 한 이번 화보는 샘 스미스의 ‘Lay me down'부터 브루노 마스의 ’Marry You', 마룬 파이브의 ‘Sunday Morning'까지 총 세 가지 스토리로 진행했다. 곡의 가사와 콘셉트에 맞게 슈트부터 캐주얼룩까지 완벽 소화한 박시환은 촬영 내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시환은 컴백 타이틀곡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신곡은 드라마 ‘송곳’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슈퍼주니어 예성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는 “예성 형에게 내 연애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형이 ‘네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었다’고 하셨다”라며 “남자가 헤어진 상황에서 여자를 그리워하는 내용인데 굉장히 현실적이다.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슬픈 발라드다”고 말했다.

신곡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박시환은 “바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상대 배우가 저와 연애하는 모습을 열심히 연기해줬다. 생각보다 ‘케미’가 좋았다. 살짝 스킨십도 있다”고 말해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꾸준히 발라드로 활동해온 박시환에게 다른 장르의 곡에 대한 욕심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박시환은 “원래 조금 컨트리한 곡들을 좋아한다. 김광석 선배님이나, 로이킴 노래 스타일이 좋다. 하지만 언젠가는 극단적인 펑키나 록 아니면 트로트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묻는 물음에는 “‘무한도전’을 좋아한다. 워낙 광팬이다. 출연해서 같이 웃고 떠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생각했다”고 웃어 보였다.

끝으로 박시환은 “저를 보여드릴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싶다. 응원을 많이 받으면서 준비한 앨범이다. 그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만들려고 한다”며 활동 목표와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박시환은 오는 9일 0시 신곡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니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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