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의 겨울, ‘다운점퍼’ 인기 톱

입력 2016-11-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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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339명 대상 라운드 복장 설문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떤 옷을 입고 라운드할까.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이 골퍼 339명을 대상으로 간절기 라운드 복장에 관한 설문 실시한 결과 ‘다운점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평균타수에 따라 선호도가 달랐다. 평균타수 81타 이하 골퍼 10명 중 6명(60%)은 라운드 중 다운점퍼를 즐겨 입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82∼90타는 39%, 91∼99타는 29.4%로 점점 낮아졌다. 또 남녀 연령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랐다. 남성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은 젊은 골퍼일수록 다운점퍼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30∼40대에서 33.3%였으나 50대에서는 53.4%, 여성은 30∼40대 37.2%, 50대 이상은 15.8%보다 높았다.

와이드앵글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남성 골퍼를 겨냥한 ‘슬림핏’ 다운 점퍼를 대폭 강화했다. 가장 신경을 쓴 부문은 소재. 신축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저지 소재와 사방으로 늘어나는 스트레치 소재 사용량을 약 100%까지 늘려 착용감을 극대화했다. 디자인도 업그레이드했다. 컬러로만 포인트 주는 것이 아닌 패턴을 가미했다. 또한 기모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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