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구라, 허세의 최후…동현 앞 대굴욕

입력 2016-11-09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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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아들 김동현 앞에서 굴욕을 당했다.

최근 김구라는 동현이의 생일을 맞아 당구장에 갔다. 김구라는 동현에게 “아빠는 고3 때부터 당구를 쳤어. 당구 많이 치려고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했다”라며 큰소리쳤다.

짜장면을 건 당구 내기에 앞서 김구라는 “아빠는 연예인 당구대회 2등이었다”며 “네가 나를 이기면 당구 큣대를 물려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얼마나 정교하게 공을 치는지 보라”고 큰소리 친 것과는 달리 김구라의 공은 엉뚱한 곳으로 빗나갔다. 이 장면을 본 김동현은 “대단한 묘기 봤네”라고 말하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당구 시작 전 “내 당구 실력에 놀라지 마라”고 호언장담한 김구라의 실수는 계속 됐다.

이에 김동현은 “내 친구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아빠에게 당구를 배우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인 것 같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김구라를 좌절케 했다는데···.

김구라·동현 부자의 불꽃 튀기는(?) 당구 대결은 9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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