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모’ 김재원 댄스삼매경…안방女心 뒤흔든다

입력 2016-11-09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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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모’ 김재원 댄스삼매경…안방女心 뒤흔든다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의 방송 준비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추위마저 물러뜨릴 뜨거운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극 중 김재원은 방배동 신축빌라 공사소장 이현우 역을 맡았다. 성격좋고 싹싹한 성품으로 동네 어머님들께 소문이 자자한 청년으로, 문제가 터지는 곳에 나타나 모든일을 척척 처리하는 훈남 소장이다. 강남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촬영된 이날 장면 역시 어머님들의 에어로빅이 한창인 가운데 수리를 위해 직접 행차한 이현우 소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터진 수도관 처리를 위해 간편한(?) 복장으로 공구상자를 들고 나타난 순간부터, 이현우(김재원 분)에게 어머님들의 눈길이 쏠리기 시작했다. 김재원의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하고 건강한 느낌이 훈남 소장 이현우의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이루며 100%를 효과를 이루어 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수리를 채 마치기도 전, 극 중 어머님(김혜옥)의 운동메이트 말자(이경미)의 즉흥 댄스배틀 제안에 응하게 되는 찰나가 담겨있는데, 김재원의 숨겨진 댄스실력과 매너가 함께 발휘되며, 추위를 무색하게 하리만치 뜨거운 호응과 함성으로 현장은 어느새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는 전언이다.




모종의 사연으로 아버님의 주변인물에 접근하는 베일에 쌓인 현장소장 이현우의 매력이 어디까지이고, 과연 그 모종의 사연을 이루는 배경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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