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 몰입도 높일 관람 포인트

입력 2016-11-10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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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관객들을 미스터리한 악령의 저주로 몰아넣을 ‘위자: 저주의 시작’이 특별한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위자: 저주의 시작’은 1967년 LA, 심령사기로 돈을 벌던 가족이 위자 게임을 통해 진짜 악령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공포영화. ‘컨저링 2’‘맨 인 더 다크’를 이어 2016년 하반기 할리우드 호러 흥행 영화의 계보를 이을 ‘위자: 저주의 시작’이 남다른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해 화제다. 첫 번째로, ‘위자: 저주의 시작’은 국내 관객에게는 조금 생소한 ‘위자 게임’을 소재로 한다. 서양판 분신사바라고도 불리는 ‘위자 게임’은 그 어떤 강령술보다 강력하여 실제 악령을 소환할 수 있다는 설 때문에 실제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던 영혼 소환술이다.


‘위자: 저주의 시작’의 소름 끼치는 아역의 연기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할리우드의 최연소 호러퀸으로 거듭난 룰루 윌슨의 순진무구한 모습부터 악령의 분노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모습이 예고편과 ‘알려줌 영상’을 통해 공개되며 네티즌의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룰루 윌슨은 ‘위자: 저주의 시작’에서 악령의 저주에 기이하게 몸을 꺾는 연기와 벽을 타고 오르는 스파이더 워크 등 고난도의 스턴트 액션까지 직접 소화해내며 놀라운 연기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독특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위자: 저주의 시작’은 12세 관람가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포 영화로 등극하며 올가을 극장가를 다시 한 번 서늘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인시디어스’ 제작진 및 공포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다시 제작에 나선 것은 물론, ‘오큘러스’‘썸니아’ 등을 통해 뛰어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은 지난 9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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