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나혼자 레드카펫 속사정 “졸리 때문”
혹시 했으나 역시였다. 브래드 피트가 홀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9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극장에서 열린 ‘얼라이드’(Allied) 시사회에 참석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도 함께했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참석하지 않았다.
애초 안젤리나 졸리 역시 이번 시사회에서 브래드 피트와 동반 참석하기로 했으나, 이혼 소송이 불거지면서 불참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홍보 일정에 관한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안젤리나 졸리를 동반한 행사와 관련해 모든 일정 전면 취소된 것. 다만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주연작인 만큼 홍보에는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 역시 불참을 고민했으나, 영화 측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참석을 강행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런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이혼 소송을 새국면을 맞았다. 이혼 소송의 쟁점이 된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가 무혐의로 결론난 것.
TMZ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의 아동 학대 혐의를 조사한 미국 아동보호국 측은 브래드 피트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아동보호국 측은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아이들, 그리고 당시 기내에 있던 목격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를 찾을 수 없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무혐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는 여전히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이 아동학대 무혐의 처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양육권을 얻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임시 양육권은 안젤리나 졸리에게 있는 상태다. 이를 브래드 피트가 동의헀다. 하지만 최근 안젤리나 졸리 측이 임시 양육권을 두고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새롭게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브래드 피트는 다시 법원 공동 양육권을 요청한 상태. 부부인 만큼 공동으로 양육권을 두고 법정다툼을 벌이게 됐다.
그렇지만 양측은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면서도 서로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정다툼으로 번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 해석이다. 이들의 이혼 소송은 장기화 될 공산이 크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혹시 했으나 역시였다. 브래드 피트가 홀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9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극장에서 열린 ‘얼라이드’(Allied) 시사회에 참석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도 함께했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참석하지 않았다.
애초 안젤리나 졸리 역시 이번 시사회에서 브래드 피트와 동반 참석하기로 했으나, 이혼 소송이 불거지면서 불참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홍보 일정에 관한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안젤리나 졸리를 동반한 행사와 관련해 모든 일정 전면 취소된 것. 다만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주연작인 만큼 홍보에는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 역시 불참을 고민했으나, 영화 측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참석을 강행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런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이혼 소송을 새국면을 맞았다. 이혼 소송의 쟁점이 된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가 무혐의로 결론난 것.
TMZ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의 아동 학대 혐의를 조사한 미국 아동보호국 측은 브래드 피트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아동보호국 측은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아이들, 그리고 당시 기내에 있던 목격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를 찾을 수 없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무혐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는 여전히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이 아동학대 무혐의 처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양육권을 얻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임시 양육권은 안젤리나 졸리에게 있는 상태다. 이를 브래드 피트가 동의헀다. 하지만 최근 안젤리나 졸리 측이 임시 양육권을 두고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새롭게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브래드 피트는 다시 법원 공동 양육권을 요청한 상태. 부부인 만큼 공동으로 양육권을 두고 법정다툼을 벌이게 됐다.
그렇지만 양측은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면서도 서로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정다툼으로 번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 해석이다. 이들의 이혼 소송은 장기화 될 공산이 크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