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바카리 사냐 “크리스탈 팰리스 전 복귀가 목표”

입력 2016-11-11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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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수비수 바카리 사냐가 부상 복귀 임박을 알렸다.

사냐는 지난 10월 프랑스 국가대표 경기에 출장한 후 햄스트링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회복에 열중해 왔다.

지난 주부터 선수들과 함께 하는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사냐는 “한 달정도 홀로 훈련을 받은 뒤 동료들과 함께 하는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동료들과 함께 피치에 있고 싶었기 때문에 혼자 훈련을 하는 시간은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주부터 훈련에 참여했지만 미들즈브러 전에 참여하기에는 너무 일렀다. 국가대표팀에는 가지 않고 여기에 남아 경기를 위해 체력을 기르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기분이 매우 좋다. 나의 평상시의 리듬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리고 체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하기까지 한 주가 더 남아있다”며 다음 리그 경기인 20일 크리스탈 팰리스 전 출전을 희망했다.

맨시티는 사냐가 출장하지 못했던 세 차례의 홈경기(에버튼 전, 사우샘프턴 전, 미들즈브러 전)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대해 사냐는 “벤치에 있을 수 밖에 없을 때, 할 수만 있다면 정말 피치로 나가 팀에게 무언가 다른 것을 가져다 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우리가 지난 세번의 홈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 전은 약간 어려웠지만 다른 경기들은 이길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던 경기였다”며 아쉬워했다.

또 “우리 팀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 우리가 선보인 경기 방식을 되돌아 본다면 정말 환상적이었다. 미들즈브러 전에서 우리가 왜 이기지 못했는지 아직까지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맨시티의 다음 리그 경기 크리스탈팰리스 전은 20일 자정 크리스탈 팰리스의 홈 셸허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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