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안젤리나 졸리 녹취록 존재해”… 시한폭탄 될까

입력 2016-11-14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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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녹취록 존재해”… 시한폭탄 될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소송 중인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에게 불리한 녹취파일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양육권을 주장하는 안젤리나 졸리에게 전적으로 불리한 녹취파일 존재한다고 한 관계자는 더 선을 통해 말했다.

관계자는 “녹취파일에는 안젤리나 졸리의 양육권 독점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에게 치명타를 날릴 수 있다는 것. 그동안의 이미지가 무너질 수도 있는 내용이다.

관계자는 “그러나 누구도 지저분한 싸움을 원하지 않는다”며 “아이들에게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다만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법률팀은 브래드 피트가 양육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위해 그를 깎아내리려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녹취파일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이혼 소송을 새국면을 맞았다. 이혼 소송의 쟁점이 된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가 무혐의로 결론난 것.

TMZ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의 아동 학대 혐의를 조사한 미국 아동보호국 측은 브래드 피트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아동보호국 측은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아이들, 그리고 당시 기내에 있던 목격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를 찾을 수 없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무혐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는 여전히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무혐의 처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양육권을 얻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임시 양육권은 안젤리나 졸리에게 있는 상태다. 이를 브래드 피트가 동의헀다. 하지만 최근 안젤리나 졸리 측이 임시 양육권을 두고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새롭게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브래드 피트는 다시 법원 공동 양육권을 요청한 상태. 부부인 만큼 공동으로 양육권을 두고 법정다툼을 벌이게 됐다.


그렇지만 양측은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면서도 서로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정다툼으로 번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 해석이다. 이들의 이혼 소송은 장기화 될 공산이 크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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