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트럼프, 나토 방위공약 준수 밝혔다”

입력 2016-11-15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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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트럼프, 나토 방위공약 준수 밝혔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핵심적인 전략관계와 나토를 유지하는 데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나토 방위공약 준수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이후 처음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도 나토에 대한 미국의 결의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운동과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그것을 계기로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가 전임자들에 비해 적은 수의 정책 처방을 가진 채 일을 시작하게 된다"면서 트럼프의 대통령 직무 수행에 "분명히 우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에게 신뢰할 만한 참모들을 구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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