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이수근, 역시 국민 일꾼…라미란 레스토랑 오픈 임박

입력 2016-11-17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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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이 특급 일꾼으로 활약했다.

오는 18일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이하 ‘슬램덩크’) 31회에서는 라미란의 꿈인 ‘베트남 레스토랑’ 대망의 오픈을 앞두고 멤버들을 도와줄 마지막 일꾼으로 이수근이 등장한다.

이수근은 과거 방송을 통해 가제트 뺨치는 일 소화력으로 국민일꾼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김숙-라미란-홍진경-민효린-제시는 과거 일꾼 홍석천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상 남자 일꾼이 온다는 소식에 부푼 마음을 나타냈다. 하지만 일터를 찾아온 자는 다름 아닌 이수근이었고, 그의 등장에 김숙은 “왜 이렇게 작은 애를 보내줬어? 오늘도 일만 하겠구나”라고 실망해 웃음을 선사했다.

분위기가 반전되기 까지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수근은 등장과 함께 “내가 생각해도 일 잘한다”라는 일꾼부심을 드러내며 척하면 척 손을 대면 뭐든 고쳐내는 전지전능한 능력을 펼쳐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수근은 혼자 잔디 매트 깔기부터 전구 갈기, 무거운 짐 나르기에 못질까지 야무진 손놀림으로 멤버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일사천리로 해결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김숙은 “역시 국민 일꾼”이라면 칭찬했고 나머지 멤버들 또한 이수근의 능력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제작진은 “일꾼 요청을 흔쾌히 허락해주신 이수근에게 감사하다. 이수근이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일해준 덕분에 오픈식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탄생하게 될 ‘베트남 레스토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수근과 함께 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오는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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