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바 롯데, 나바로 퇴단 공식 발표 ‘KBO리그 유턴?’

입력 2016-11-17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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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이코 나바로. 사진=지바롯데 페이스북

야마이코 나바로. 사진=지바롯데 페이스북


[동아닷컴]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가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29)의 퇴단을 공식 발표했다.

지바 롯데 구단은 17일 “나바로와 다음 시즌 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바 롯데는 새로운 외국인 내야수로 맷 더피를 영입하며 나바로 퇴출을 기정사실화했다.

올 1월 연봉 120만 달러에 지바 롯데 행을 결정한 나바로는 1군 82경기 타율 0.217 62안타 10홈런 44타점으로 부진했다. 불성실한 태도로 2군 행을 통보받기도 하는 등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입단 전부터 실탄 소지로 체포되는 등 문제를 일으킨 나바로는 부진한 성적에다 불성실하다는 지적까지 받으며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로써 나바로의 삼성 라이온즈 유턴 여부가 다시 관심을 받게 됐다. 나바로는 2014~15 시즌 2년 동안 삼성에서 뛰며 265경기에서 타율 0.295 307안타 79홈런 235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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