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치와와 커플의 핑크빛 ‘차 안 데이트’가 포착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스케줄로 인해 뒤늦게 합류한 강수지는 양양의 한 갈대밭에서 김국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수지는 해질녘 풍경을 함께 보고 싶은 마음에 “오빠 바빠요?”라며 운을 뗐고, 김국진은 단번에 “내가 데리러 갈게”라고 응하며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1시간 거리의 약속장소를 직접 운전해서 찾아간 김국진은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방송을 잊은 채 '수지 바라기' 면모를 보였다.
립 글로즈를 바르는 강수지의 입술에서 눈을 떼지 못한 김국진에 강수지는 “뭘 그렇게 자주 봐요”라는 귀여운 투정으로 차 안 공기를 달달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TV가이드’ 속 90년대 강수지의 모습을 보고 “예전과 지금 모습 중 뭐가 더 좋냐”는 질문에 김국진은 어느 쪽 하나를 포기하지 못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 강수지의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2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