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코치로 ‘최용수 감독’ 中 장쑤 합류

입력 2016-11-23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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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진공청소기' 김남일(39)이 최용수 장쑤 쑨양 감독과 한솥밥을 먹는다. 팀의 코치로 부임한 것.

장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남일을 새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남일은 지난 20일 열린 광저우 헝다와의 FA컵 결승 1차전에 함께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일은 올해 초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대한축구협회 미래전략기획단 위원으로 있었다. 그는 지난 2000년 전남 드래곤즈 소속으로 프로에 입성,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서 거듭나면서 이름값을 올렸다.

한편 김남일이 합류한 장쑤는 27일 FA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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