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A컵 결승전 ‘기념 티켓’ 선착순 배포

입력 2016-11-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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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수원삼성

사진제공|수원삼성

항공권 형상…내년 ACL 출전 의지

수원삼성이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을 맞아 기념 티켓을 제작해 배포한다. 라이벌 FC서울을 누르고 4번째 FA컵 우승을 달성하려는 의지의 일환이다.

수원은 2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서울과의 FA컵 결승 1차전 홈경기에 맞춰 ‘슈퍼파이널 기념 티켓’ 1만장을 제작해 선착순으로 증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당일 게이트에서 나눠준다.

기념 티켓은 항공권을 형상화했다. FA컵 우승으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의미에서다. 전면에는 앞선 3차례 FA컵 우승 당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서정원(2002년), 이운재(2009년), 염기훈(2010년)의 모습을 담았다. 뒷면에는 팀의 역대 FA컵 기록 인포그래픽을 삽입해 FA컵에 유독 강했던 팀의 자긍심을 표출했다. 한편 이번 FA컵 결승 1차전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sports.interpark.com)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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