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들, 26일 ‘박근혜 퇴진’ 집회 참가 예정

입력 2016-11-24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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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대 총학생회 학생들이 본관 앞에서 오는 30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하는 동맹휴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동아일보DB

서울대 교수들, 26일 ‘박근혜 퇴진’ 집회 참가 예정

오는 26일 전국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퇴진을 요구하는 5차 주말 촛불집회에 서울대 교수들도 참여한다.

서울대 교수들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이라는 깃발을 들고 나가게 된다.

민교협 의장인 유용태 역사교육과 교수는 "시국선언에 참여한 743명의 교수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서울대 교수 명의의 깃발을 들고 촛불집회에 함께 나가자고 제안한 끝에 동의를 얻었다"면서 "몇몇 교수들은 이미 가족과 함께 참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대학원생과 학부생들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서울대 교수들은 '대통령과 집권당은 헌정 파괴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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