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원정 1차전 골 넣고 이기겠다”

입력 2016-11-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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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황선홍 감독.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 서울 황선홍 감독=정규리그(K리그 클래식) 우승을 잊은 지는 이미 오래됐다. 감독으로서 FA컵 우승도, 준우승도 모두 해봤다. 물론 거기에서 비롯될 엄청난 차이도 경험상 잘 알고 있다. 승부의 세계에서 2등은 필요하지 않다. 모든 부분을 총동원해 FA컵 정상에 서겠다. 원정 1차전이 특히 중요하다. 다카하기가 결장하지만, 1명 탓에 전술을 전부 바꿀 수 없다. 득점도 필요하다. 1차전에서 골을 넣고 이길 수 있다면, 홈 2차전을 여유롭게 우리가 원하는 대로 풀어갈 수 있다. 오직 수원을 바라보며 철저히 준비했다. K리그 클래식을 우승했을 때는 많이 좋아하지 못했다. FA컵은 정말 격하게 좋아하는 모습을 연출하겠다. 승리의 기쁨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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