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정해인, 수트 장착하니 ‘美친 비주얼’

입력 2016-11-26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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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의 정해인이 촬영장 반전미남으로 등극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제작 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정해인의 반전매력이 돋보이는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해인은 딱 떨어지는 수트 차림으로 댄디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극중 이경(이요원 분)의 보디가드답게 웃음기를 빼고 각 잡힌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것.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는 눈웃음 가득한 꽃미소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든다.

정해인은 극중 이경의 보디가드이자 만능 파이터 탁 캐릭터를 맡아 첫 방송에서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위험에 처한 세진(유이 분)을 구하기 위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돌진하고, 흙투성이가 된 채 빗속에서 거친 격투를 벌이는 모습은 마치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포스를 뿜어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정해인은 탁 캐릭터를 통해 미소년 비주얼과는 완전히 다른 반전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기존의 귀여운 철부지 막내 이미지를 벗는데 성공했다. 특히 극중 이경과 세진의 불꽃 튀는 신경전과 아슬한 워맨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탁 캐릭터를 조금이라도 더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액션스쿨에서 액션연기를 연습했다는 정해인표 보디가드는 어떤 모습일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더욱 높인다.

‘불야성’ 제작관계자는 “정해인은 탁 캐릭터를 통해 카리스마와 더불어서 세진과 엮이면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탁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정해인의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손을 잡은 이경과 세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가운데 진구가 본격적으로 등장을 알리면서 이야기가 한층 더 흥미롭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얽히고설키게 될 이들의 관계가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야성’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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