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이만갑’ 이만기, 또 국회의원 출마? 이번에는 서울이다

입력 2016-11-27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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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이만기가 서울에 출마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털어놓는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출연자들은 다 함께 겨울철 김장김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이만기는 “제일 맛있는 김치는 새우젓을 넣은 서울김치, 제일좋아하는 말은 서울말”이라고 말하며 남다른 ‘서울 사랑’을 고백했다.
 
이에 MC남희석은 이만기에게 “혹시 서울에서 (국회의원) 출마도 할 계획이냐”고물었는데…. 지난 4월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김해을 지역에 출마했던 이만기가 지역구를 바꾸려는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던진 것. 이에 이만기는 의미심장만 미소를 지어 출연진들의 의혹을 샀다.
 
옆에서 지켜보던 성대현이 “(이만기씨는) 다시 태어나면 서울 여자와 결혼할 계획(까지도 있다더라)”며 대답을 부추기자, 이만기는 “에이. 서울 말투는 부드럽잖아요”라고 넉살 좋게 받아 치며 서울 출마 선언에 대한 의문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갔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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