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걷어찬’ 무리뉴, 최소 3경기 출전정지 징계 전망

입력 2016-11-29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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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명성과 달리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징계까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무리뉴 감독에게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12월 1일까지 항소할 수 있다”며 무리뉴 감독에게 징계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28일 열린 2016~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폴 포그바의 시뮬레이션 액션 판정에 대해 주심에게 계속 항의하고 물병을 걷어차 퇴장됐다.

이에 대해 FA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현지 매체인 가디언 등은 무리뉴가 최소 3경기 출전정지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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