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젝스키스는 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 사옥에서 '2016 Re-ALBUM' 발매를 기념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엑소의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수상소감을 기억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강성훈은 "기억난다. 우리처럼 오래 하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도 흘리더라"라고 답했다.
당시 엑소의 수호는 "모든 무대가 다 멋졌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젝스키스 선배님들의 무대다. 젝스키스 선배님의 무대를 볼 때 눈물이 났다. 지금 드는 생각은 평생가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은지원은 "나는 엑소라면 (평생 가는 게)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운도 잘 맞았고 언론이나 매체에서 도움을 많이 준 케이스라고 생각을 한다. 예전 활동할 때만 해도 아이돌이 활동 자체가 길지 않았다. 지금은 빅뱅만 해도 10년간 정상을 하고 있고, 슈퍼주니어도 이제 우리랑 거의 비슷하지 않나. 아이돌은 반짝 스타라는 개념을 많이 벗어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재덕 역시 "속이 깊고 멋있는 거 같다"라고 후배를 칭찬했다.
‘2016 Re-ALBUM’에는 젝스키스의 대표곡으로 불려온 ‘커플’을 포함하여 ’기사도’ ’연정’까지 세 개의 타이틀곡과 ‘COM’ BACK’, '학원별곡’ 등 10곡과 '세 단어'까지 총 11트랙이 수록됐다.
이들 곡은 ‘YG PRODUCER TEAM’의 감각적인 편곡과 ‘Re-recording’, ‘Rearrange’, ‘Remaster’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