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 천방지축 인어의 매력에 풍덩

입력 2016-12-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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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 천방지축 인어의 매력에 풍덩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병원에세도 천방지축 매력을 발산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이 교통사고를 당한 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심청은 첫 눈이 오는 날 준재(이민호)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남산타워로 향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준재는 인근 병원을 뒤져 싸늘하게 체온이 내려간 심청을 발견했다.

그러나 곧 심청은 놀라운 회복력으로 정신을 차렸고 자신을 걱정하는 준재를 보며 “날 걱정해서 내 손을 잡은 것이냐”며 어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을 보여줬다.


이후 심청의 회복력은 계속 빛을 발했다. 다인실에 들어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그럼 이 사람들하고 내가 결혼을 한 것이냐”고 말하는 한편 수술을 위해 금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준재에게 전화를 걸어 “나에게 금식을 줬다”며 좌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심청은 의료사고로 딸을 잃은 어머니를 모욕하고 경비원에게 갑질을 하는 병원 부원장에게 통쾌한 킥을 날리기도 했다. 결국 준재까지 나서 이 사태가 수습되었고 이들은 다시 그들의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특히 이날 준재는 자신만을 아끼는 심청을 조금씩 신경 쓰는 모습으로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첫 눈을 함께 보지 못해 아쉬워하는 심청을 스키장으로 데려가 “‘사랑해’라는 말을 해달라”고 말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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