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마스코트 차오르미가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출동한다.
내년 5월 우리나라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임직원들은 마스코트 차오르미를 앞세워 2016년의 마지막 축구 경기가 펼쳐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을 만난다.
차오르미는 FC서울과 수원삼성이 격돌하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라는 뜻의 ‘슈퍼파이널’이라 불리는 이번 FA컵 결승 2차전에서 낮 12시부터 U-20 월드컵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몸으로 말해요’ 퀴즈를 통해 일정 개수 이상의 문제를 맞히는 참가자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기념품을 준비하고 있다.
하프타임에는 경기장을 돌며, 추운 날씨 속에 경기장을 찾는 열정을 보여준 축구팬들에게 내년 대회의 슬로건인 ‘열정을 깨워라’ 스티커를 나눠주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과 대회에 대한 관심을 부탁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결승 1차전에서 수원삼성의 팬 셔틀 버스에 동승하여 수원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은 차오르미는, 2016 시즌의 피날레 경기인 이번 경기에서는 홈팀 FC 서울의 팬들은 물론 원정에 나선 수원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응원 열기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FIFA 주관 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대회로써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대전, 수원, 인천, 전주, 제주, 천안에서 3주간 총 24개국이 참가해 펼쳐진다. 조직위는 30% 할인된 가격에 개최도시에서 열리는 조별리그와 16강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을 이달 말까지 ticket.u20korea.com 사이트를 통해 한정판매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