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탄핵 반대 의원 명단 공개 비판 … 논란 예상

입력 2016-12-09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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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인기 프로그램 썰전에서 전원책이 표창원 의원의 탄핵 반대 의원 명단 공개에 대한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8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대해 살펴보는 유시민과 전원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원책은 "표창원 의원이 잘해오다가 이번엔 실수한 거다. 명단 공개는 의결권을 침해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그게 왜 침해냐"고 반박했다. 전원책은 "국민들은 언론보도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고 했고, 유시민은 "언론은 되고 동료 의원이 하면 안되나"라고 물었다.

이어 유시민은 "어차피 투표할 때 아무도 모르게 찍는데 왜 침해가 되나"라고 했고, 전원책은 "개인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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