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생일파티 초토화 시킨 아줌마 영상 화제 “개XX들, 똥이나 먹어라”

입력 2016-12-09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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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생일파티가 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년 전 같은 행사에서 두 시간 동안 출입객을을 꾸짖은 아줌마의 영상이 새삼 화제를 모았다.

8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는 아키히토 일본 국왕 생일파티가 열려 항의하는 시민들과 경찰들이 몸싸움이 벌어졌다.

일본은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인 12월 23일을 기념해 매년 축하행사를 개최해왔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열린 일왕의 생일 파티에서 출입객을을 두 시간 여 동안 꾸짖은 아줌마의 영상이 시선을 모았다. 당시 이 여성은 “뭘 얻어 먹겠다고 여길 오느냐, 개XX들, 똥이나 쳐 먹어라” 등 출입하는 차량에 대고 호통을 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바 있다.

한편 이날 박원순 서울 시장은 SNS를 통해 “이런 엄중한 시기에 일왕 생일파티? 오늘은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 영결식이 거행된 날이다”라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일왕 생일파티 아줌마 영상. 미디어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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