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016’ 우승자 김영근 “‘마마’에 참석 못 해 오히려 다행이었다”

입력 2016-12-09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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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퍼스타K2016' 우승자 김영근이 ’MAMA’ 무대를 언급했다.

9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선 엠넷 ‘슈퍼스타K2016' 우승자 김영근과 준우승자 이지은의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동안 ‘슈퍼스타K2016’ 우승자는 엠넷 ‘MAMA’ 무대를 꾸며왔다. 하지만 2016년에는 시기가 맞지 않아 우승자 김영근은 ‘MAMA’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영근은 “‘마마’에 갔었으면 자신이 많이 없었을 거 같다. 주변 환경에 따라 기가 잘 죽는 편이기 때문이다. 속으로는 다행이었다”고 답했다.

김영근은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1라운드 때부터 노래하는 게 후련했을 뿐이다. 합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노래했었다. 어벙벙했다”며 “나는 이지은이 보여줄 게 많다고 생각해서 우승할 거라고 분석했었다. 나는 나에 대해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가능했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슈퍼스타K2016’ 톱2 김영근과 이지은은 8일 결승 생방송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우승자 김영근은 총 상금 5억 원과 7인 심사위원들이 녹음,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 앨범 발매 혜택의 주인공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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