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 길용우 아들과 정몽구 회장 외손녀 결혼 비하인드

입력 2016-12-09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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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길용우의 아들과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외손녀의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내 사돈은 재벌’ 편에서는 베일에 싸여 있는 재벌가, 그들만의 결혼 세계를 들여다본다.

최근 배우 길용우의 아들 길성진 씨와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외손녀이자 이노션 정성이 고문의 딸인 선아영 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재벌가의 혼인이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이에 최근 진행된 ‘아궁이’ 녹화에서 패널들은 ‘이들의 결혼은 정략적인 만남에 의해 이뤄진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연예인과 재벌가의 혼인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길용우의 측근이기도 한 패션디자이너 하용수는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로 보는 것이 맞다”면서 “이성적인 감정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만났고, 그 이후 오랜 시간 서로를 알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주위에서는 “그래도 서로의 집안에 대해서는 서로 알 고 있었을 것 아니냐. 그래도 그 부분이 결혼의 주된 이유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재벌가의 평균적인 결혼 비용도 공개된다. VIP 전문 커플매니저 홍소희는 “재벌가끼리 결혼할 때 평균적으로 총 50억 정도가 든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결혼식, 예단 및 예물, 신혼집 등에 드는 비용 규모가 그 정도라는 것.

또 홍 매니저는 “집안끼리 주고 받는 예물, 자동차 등의 선물만 해도 만만치 않다”면서 재벌가의 의뢰를 받아 커플매칭을 했던 구체적인 사례들도 공개해 듣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MBN ‘아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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