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에는 지인들이 한몫(?)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에는 안젤리나 졸리의 지인들이 영향을 끼쳤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여기서 안젤리나 졸리의 지인들이란 콜 달콘과 아민카 헬릭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 달톤은 전 영국 외무부 장관인 윌리엄 헤이그의 보좌관으로 일했던 인물. 아민카 헬릭 역시 영국 상원 의원으로, 정치인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정치인들과의 만남을 자주하면서 브래드 피트와의 관계가 틀어졌다고 관계는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브래드 피트도 안젤리나 졸리가 정치인들과 만나는 것을 허락하고 좋아했다. 그런데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만남이 이어지자 두 사람 사이가 멀어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안젤리나 졸리가 정치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 브래드 피트가 그런 부분에서 잦은 피로감을 호소했다. 두 사람이 멀어진 계기는 거기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