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의 날개 대표 문성근이 잠적한 우병우 전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문성근은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비겁한 우병우 씨, '현상금 1100만원 받아 월세 내고 싶다' 현상금 필요한 분에게 꼭 잡히길"이라는 글과 뉴스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009년 우 전 수석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1과장일 당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독대 심문하며 내뱉은 대사가 담겨 있다.
한편 우 전 수석은 현재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목돼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참석하지 않고 잠적한 상태.
이에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 수배한다"며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현상금이 적힌 현상수배지를 공개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문성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