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스타X제미니, ‘유부녀의 탄생’ OST ‘어려운지 몰라’ 공개

입력 2016-12-12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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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크루셜스타와 가수 제미니가 웹드라마 ‘유부녀의 탄생’ OST로 감성의 조화를 만들어냈다.

‘유부녀의 탄생’ OST 첫 가창자로 발탁된 크루셜스타 X 제미니는 누구나 가지는 사랑의 설렘과 어려움을 표현한 수록곡 ‘어려운지 몰라’를 12일 공개했다.

‘어려운지 몰라’는 매끄럽게 연주되는 기타 선율과 리듬감을 타게 하는 베이스 연주가 곡의 흥을 살리고, 드럼 비트가 경쾌하게 이끌어간다. ‘사랑은 여전히 내게 어려운지 몰라’ 라는 가사를 통해 사랑에 직면해 있는 여러 연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친구보다 너를 더 많이 만났는데 / 넌 내 진심을 모르는 듯해 / 어쩌면 이게 운명이란 건지 / 어쩌면 그냥 스치는 인연인 건지’라며 사랑의 고민을 담았다. 노랫말은 감성소녀가 쓰고 최근 ‘뇌섹남 듀오’로 화제의 중심에 선 옐로우벤치의 김성균이 작곡과 편곡을 맡아 색다른 감각의 곡이 완성됐다.

드라마 ‘판타스틱’을 통해 OST 신고식을 치른 크루셜스타의 감성이 도드라진 감성 충만한 랩과 청아한 듯 호소력 짙은 제미니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사랑에 고민하는 남녀의 모습을 전한다. 올해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우리 갑순이’ 등의 OST에 참여한 제미니는 크루셜스타와 협업을 통해 색다른 곡 느낌을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

웹툰 원작의 ‘유부녀의 탄생’(연출 이정훈, 극본 최도희 강선우)’은 네이버 TV캐스트와 SBS 플러스에서 동시 방영되고 있는 화제작이다. 결혼을 결심한 싱글을 위한 현실적인 결혼 준비 과정을 담은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윤승아, 이준혁이 주연을 맡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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