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NCT는 13일 저녁 8시 30분 네이버 V앱을 통해 'VICTORY' 첫 번째 에피소드 ‘청담더비 비긴즈’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선 '빅토리'만의 이색 시상식을 마련했다. 멤버가 선택한 봉투 안에 있는 시상 부문과 수상자를 알아보는 구성이다.

NCT 마크는 '올해의 열일했상'을 선택, 수상자는 MC와 연기에 도전한 레드벨벳 아이린과 MC, OST 가창 등에서 활약한 NCT 도영이 받았다.

아이린은 "내년에도 열일하겠상"이라는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고, 도영은 "올해 연예인으로서 바쁜 생활을 했다. 내년에도 연예인으로 바쁘게 지내겠다"고 말했다.

'빅토리'는 해시태그 키워드를 통해 레드벨벳과 NCT의 2016년을 되돌아보며 올해 두 팀이 발표한 노래와 안무 리뷰부터 근황 토크, 2017년 계획은 물론 각 멤버들의 샘 솟는 예능감까지 다채로운 이야기와 매력을 보여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V앱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