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의 훈련소 모습이 공개됐다.
14일 육군훈련소 공식사이트에는 지난 8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정일우의 훈련소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정일우는 훈련소 동기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환화게 웃는 정일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2006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 정일우는 배우 이민호와 함께 큰 부상을 당했다. 교통사고로 인해 뇌동맥류 진단을 받기도 했다. 뇌동맥류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있는 것으로 혈관이 터지면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이로 인해 현역 복무가 어렵게 돼 정일우는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 그는 앞으로 훈련소에서 4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수료식 이후 주민등록 주소지 인근의 관광서로 배치된다.
그의 소집해제 예정일은 2018년 12월 7일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