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링턴 카스티요. ⓒGettyimages/이매진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논텐더 방출된 웰링턴 카스티요(29)를 영입해 포수진을 보강했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5일(한국시각) 볼티모어가 카스티요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1+1년으로 최대 2년 계약이다.
이에 따르면 볼티모어와 카스티요는 1+1년 계약을 맺었으며 두 번째 시즌에는 선수 옵션이 걸려 있다. 2017시즌 600만 달러와 2018시즌 700만 달러.
를 받게 되는 카스티요는 본인이 옵션을 실행하면 2018시즌에 700만 달러를 받고 볼티모어에서 뛰게 된다.
카스티요는 지난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와 14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두 자리수 홈런을 때렸다.
이후 카스티요는 애리조나에서 논텐더 방출됐지만, 볼티모어와 계약해 새 팀을 구했다. 2017시즌에도 많은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카스티요의 계약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맷 위터스(30)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