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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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화사가 ‘Good Goodbye’로 ‘빌보드 코리아 핫100’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10일 공개된 13일자 차트에서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인기를 입증했다. ‘빌보드 코리아 핫100’은 3일 신설된 차트로, 글로벌 및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의 스트리밍과 판매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곡을 집계한다. 화사는 6일자 차트에서도 동일 곡으로 첫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화사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발표된 13일자 빌보드 차트에서 ‘Good Goodbye’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올라 첫 1위를 달성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지난주 43위에서 32위로 11계단 상승하며 해외 팬덤의 관심을 끌었다.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Good Goodbye’는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박정민과 함께한 축하무대 이후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신드롬급 인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주행을 이끈 화사는 올해 솔로 여가수 최초로 멜론·지니·벅스·유튜브 뮤직·플로·바이브 등 6개 주요 음원 사이트 정상에 오르며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다.

또한 2025년 48주차 써클차트에서도 디지털, 스트리밍, BGM 등 총 6관왕에 이름을 올렸고,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서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이어갔다.

화사는 2023년 6월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Good Goodbye’의 연이은 기록으로 국내외 음원 시장에서 화사의 저력은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