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이환진 PD가 16일 오후에 열린 긴급 회의 분위기와 내용 등을 전했다.
이환진 PD는 이날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보도대로 ‘런닝맨’은 2월에 종영된다. 이대로는 끝날 수 없다는 것에 멤버 모두가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런닝맨’은 김종국, 송지효가 합류한 상태로 2월 말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 이 PD는 “멤버 모두가 모여 그동안 쌓인 모든 이야기와 오해를 풀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김종국, 송지효 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이 마음 고생을 했다. 그런 속 이야기들을 모두 꺼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 역시 진심으로 사과 했고 김종국, 송지효는 이 사과를 받아들였다. 지금까지 멤버들 간의 의리는 물론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데에 마음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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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