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2017년은 완전체 모습 더 많이 보여주겠다”

입력 2016-12-18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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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사진=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가 저물어 가는 2016년 한 해를 보낸 소감을 밝혔다.

에이핑크는 17일과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세 번째 단독콘서트 'PINK PARTY : The Secret Invitation'을 개최했다.

18일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에이핑크는 이구동성으로 "2017년은 2016년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지는 "올 한해는 차차 쌓아가는 한 해였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올해는 나름 나쁘지 않은 한 해였던 거 같다. 내년에는 올해 쌓아간거 더 가져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보미는 "나는 소중함을 많이 느낀 한 해였다. 건강의 소중함이라던가, 에이핑크 활동이 많이 못해서 팬에게 미안했고, 멤버들 개인활동때문에 대화를 많이 못해서 멤버들 소중함도 느꼈다. 그래서 더 성숙해진 거 같다"라고 말했고, 나은은 "올해는 쉴 틈 없이 달려왔다. 드라마, 일본, 아시아 투어, 연말 콘서트까지 보람차게 보냈다. 아쉬운 점은 한국활동을 짧게 한 거다. 내년에는 한국 팬들 많이 만나고 이번 스페셜 앨범처럼 꽉 찬 앨범 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 초롱은 "올 한 해 돌아보면 한국활동이 부족해서 아쉬움이 남을 뻔 했지만, 이번 콘서트 통해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마무리가 될 거 같다. 내년에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에이핑크로 나설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고 그렇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남주는 "성장의 발판이 되는 한해였다. 개개인 능력을 잘 활용했다. 아쉬운건 팬들에게 완전체 모습을 못보여준거다. 2017년에 더 새로운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중이다"라고 새로운 모습으로 캠백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15일에는 스페셜 앨범 'Dear'을 발표하는 등 연말을 팬들과 함께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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