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열혈엄마 희숙역으로 출연하는 신동미와 그의 형님인 혜주역의 배우 김선영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동미와 김선영은 다정하게 서로를 껴안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특히 극 중 둘도 없는 앙숙 관계인 캐릭터와는 달리 두 사람은 마치 친자매인양 현실에서는 180도 다른 다정한 모습으로 더욱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자식들을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던 노부부에게 4남매가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명랑 가족극으로 신동미는 극중 가난한 공무원의 딸로 태어나 오빠와 차별하는 부모 밑에서 지방대학을 어렵게 졸업해 중학생 아들의 공부를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극성엄마 '강희숙' 역을 맡아 생활 밀착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교1등 아들을 둔 신동미와 전교 꼴등 아들을 둔 김선영이 만나기만하면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이끌어가고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방송된 12회에서 서로의 아들이 바뀌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혼란에 빠지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신동미의 학업 집착으로 인해 자살 시도까지 했던 아들 지훈(신기준 분)이 김선영과 함께 지내겠다고 선언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신동미가 출연하는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