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낭만닥터’ 유연석×서현진, 햇살도 도와주는 간호 로맨스

입력 2016-12-20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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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낭만닥터’ 유연석×서현진, 햇살도 도와주는 간호 로맨스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과 서현진이 따스한 햇살 아래 포근한 ‘간호 로맨스’를 담아낸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각각 강동주 역과 윤서정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3회 분에서 강동주(유연석)는 응급실에서 진료를 보던 중 메르스 의심 환자가 나타나자 응급실을 폐쇄했던 상황. 게다가 뒤늦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응급실 문밖의 윤서정(서현진)에게 전화로 “난 괜찮으니까 빨리 여기서 떨어지라구요. 선배”라고 자신보다 행여나 윤서정이 위험해질까봐 걱정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짠하게 했다.

이와 관련 20일 방송될 14회에서는 유연석과 서현진이 설렘 모드를 되찾을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강동주와 윤서정이 입원실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 특히 유연석은 간이침대에서 불편하게 잠든 서현진쪽으로 몸을 돌린 채 지그시 바라보고 있어 애틋함을 전하고 있다.

또한 유연석과 서현진은 침대 위에 나란히 붙어 앉아 있는가 하면, 유연석이 서현진을 사랑스럽게 꼭 안아주는 스킨십으로 여심을 요동치게 하고 있는 상태. 병실 창가 사이로 환하게 비추고 있는 햇살마저 두 사람의 모습과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13회 분에서는 돌담병원에 메르스 의심 환자가 등장하면서, 첩첩산중 난항에 빠진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보건소와 연락이 닿지 않아 보호 장비를 제대로 보급 받지 못한 가운데 폐쇄된 응급실에서 긴급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했고, 응급실 안 유일한 의사였던 강동주마저 쓰러졌던 것. 이에 김사부(한석규)와 윤서정이 서로 응급실 출입을 자처하는 장면이 담기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14회는 20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삼화 네트웍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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