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상 3인방’ 김수현X지성X주원, 연말 시상식 뜬다 [공식]

입력 2016-12-22 16: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대상 3인방’ 김수현X지성X주원, 연말 시상식 뜬다

배우 김수현, 지성, 주원이 연말 시상식에 참석한다.

각 소속사에 따르면 세 배우는 각각 ‘2016 KBS 연기대상’, ‘MBC 연기대상’, ‘SBS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나선다.

지난해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로 ‘2015 K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김수현은 올해 대상 시상을 위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 ‘리얼’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둔 김수현은 2017년 안방극장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다수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은 김수현은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드라마 ‘킬미 힐미’ 열풍으로 연기대상 수혜가 입은 지성도 ‘시상식 나들이’에 나선다. 일찍감치 차기작을 결정하고 촬영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도 ‘의리 차원’에서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반면 ‘SBS 연기대상’은 불참한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차기작 ‘피고인’ 일정에도 MBC 연기대상 참석은 업계 관례에 따른 것”이라며 “전년도 대상 수상자가 시상자로 나서는 관례에 따라 지성이 참석을 결정한 것이다. 다른 시상식은 드라마 일정이 빠듯한 관계로 불참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20대의 마지막 날인 지난해 31일 연기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주원이 SBS 연기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현재 청춘사극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주원은 약 1년 만에 시상식을 통해 시청자와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2016 KBS 연기대상과 SBS 연기대상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개최되며, MBC 연기대상은 하루 전인 30일 저녁 열린다. 각 시상식은 해당 방송사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