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닝, 더 빵빵해진다

입력 2016-12-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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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JA)은 기존 모닝보다 더 크고 세련된 외관 이미지(위)를 자랑한다. 오른쪽은 깔끔하면서도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한 실내 공간 이미지.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 렌더링 이미지 최초 공개
커진 외관·효율적 실내공간 눈길

‘신형 모닝, 더 커진 외관과 스타일리쉬하고 깔끔한 실내공간 완성.’

기아자동차는 22일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JA)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신형 모닝은 2011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기존 모닝보다 더 크고 세련돼 보이는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신형 모닝의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디자인을 통해 당당한 인상과 함께 넓어 보이는 외관을 구현했다.

특히 날렵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이전 모델 대비 넓고 정교해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섬세하면서 진보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며, 에어커튼을 C자형으로 감싸면서 측면부로 연결되는 붉은색 가니쉬는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를 아치형으로 약간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과 함께 단단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후드부터 루프를 거쳐 테일게이트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느낌의 선 흐름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아울러 신형 모닝의 후면부는 기존 모델의 리어램프 디자인을 계승해 C자형 형상을 더 명확하게 하고 눈에 잘 띄도록 램프 폭을 넓혀 시인성을 높였다. 창문을 수평으로 넓게 확대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더했다.

실내 공간은 수평으로 전개된 내부 레이아웃을 통해 깔끔하면서도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내비게이션은 센터페시아 윗부분에 올라오게 디자인해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실내 이미지를 완성했다.

기아차 모닝은 2004년 출시된 이후 글로벌시장에서 현재까지 총 257만여대가 판매됐다. 이번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모닝의 후속 모델은 내년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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