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 딸 정유라 지명수배를 내렸다.
‘최순실 국정농단’의 최대 수혜자 최순실 딸 정유리가 독일로 출국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특검팀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데 이어 정유라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 지명수배된 정 씨의 도피를 도운 사람까지 처벌받게 된다.
특검팀은 “정씨가 자진 귀국 의사가 있다면 진작 들어왔어야 했다”며 소환 통보를 하지 않고 강제송환 절차에 들어간 이유를 밝히며 정 씨의 소재 파악에 대해 “정확하지 않으나 독일에 머무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A 단독보도에 따르면 독일 헤센주 검찰은 한국의 협조요청이 도착하면 독일 모든 결찰에 공개수배를 내리고 전 유럽을 뒤져서라도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정유라 지명수배. 채널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