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BS 가요대축제’에서 엄정화와 몬스타엑스가 ‘섹시 콜라보’의 새 역사를 쓴다.
‘KBS 가요대축제’ 측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2016 KBS 가요대축제’(진행 박보검, 설현)에서 엄정화가 ‘여왕의 화려한 귀환’이라는 말을 증명할 특급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떠오르는 ‘퍼포먼스돌’ 몬스타엑스와 아찔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예고했다.
특히 엄정화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에 ‘가요대축제’에 선다. 엄정화는 1992년 데뷔한 이래 수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하며 90년대를 ‘엄정화의 시대’로 만들었던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디바.
그는 최근 8년만에 가수로 컴백을 선언,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서며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더욱이 엄정화는 무대에 나설 때마다 파격적인 콘셉트와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바 있어 그가 오랜만에 출연하는 ‘가요대축제’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2016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서 엄정화와 호흡을 맞추게 된 행운의 팀은 몬스타엑스로 낙점됐다. 몬스타엑스는 신곡 ‘파이터(Fighter)’를 통해 와일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여심을 강타하고 있는 차세대 짐승돌.
더욱이 최근에는 멤버 셔누가 댄스 경연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몬스타엑스를 대중에 ‘퍼포먼스 괴물’로 각인시킨 바 있다. 이에 엄정화의 아찔한 관능미와 몬스타엑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만나 상상 이상의 ‘섹시 콜라보’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가 높아진다.
이에 ‘2016 KBS 가요대축제’ 측은 “엄정화와 몬스타엑스의 조합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렬하다”고 밝힌 뒤 “차원이 다른 섹시 아우라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여왕의 귀환’이라는 말에 걸 맞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