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미국·칠레 등 20여개국 대상…현대백, 명절선물 해외배송서비스

입력 2016-12-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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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명절 선물세트 해외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인 1월8일까지 ‘해외배송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압구정본점, 목동점, 판교점에서 26일부터 시작하고, 30일부터는 무역센터점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대상 품목은 김과 홍삼, 한과 등 변질 우려가 없는 제품이다. 기존에 해외로 선물을 보내려면 상품을 구매한 뒤 별도로 배송 업체에 접수해야 했다. 하지만 해외배송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품 구매부터 해외배송 접수 및 배송까지 백화점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해외배송 업체 UPS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20∼40%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 배송이 가능한 국가는 영국, 미국, 칠레, 중국 등 20여 개국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배송 가능 지역과 품목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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