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나카야마, 쉰 살에도 현역생활” 外

입력 2016-12-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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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나카야마 마사시.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나카야마 마사시.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나카야마, 쉰 살에도 현역생활”

1990년대 일본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나카야마 마사시(49)가 내년에도 선수생활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5일 “나카야마가 쉰 살이 되는 내년에도 현역생활을 계속한다. J3(3부리그)으로 승격하는 아줄 클라로 누마즈와 계약을 연장한다”고 보도했다. 2012년 은퇴했던 나카야마는 지난해 9월 복귀했으나, 아직 복귀전을 치르진 못했다. 내년에도 선수생활을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5년 만에 J리그 그라운드를 밟을 전망이다. 나카야마는 일본이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1998프랑스월드컵 당시 자메이카를 상대로 일본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골을 터트리는 등 A매치 53경기에서 21골을 넣었다. J리그에선 1990년부터 2009년까지 20년간 419경기에 출전해 207골을 뽑았다. 나카야마와 동갑내기인 미우라 가즈요시(49·요코하마FC)도 내년 시즌 계속 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FIFA ‘주장만 심판 항의 규정’ 검토

국제축구연맹(FIFA) 마르코 판 바스텐 기술발전 책임자는 25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도중 많은 선수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며 주장만 심판에게 항의할 수 있는 규정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축구에선 판정에 불만이 있는 선수는 누구나 자유롭게 심판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FIFA는 럭비의 제도를 토대로 매끄러운 운영을 꾀하겠다는 계산이다. 럭비에선 오로지 주장만 심판에게 항의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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