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측 “오늘 이요원X진구X유이, 살얼음판 삼자대면”

입력 2016-12-26 17: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불야성’ 측 “오늘 이요원X진구X유이, 살얼음판 삼자대면”

서로 다른 길을 택한 이요원과 진구, 유이 세 사람의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 측은 26일 이요원, 진구, 유이의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요원과 그녀에게 맞서게 될 진구와 유이 세 사람의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이경(이요원 분)은 자신의 페르소나로 키웠던 세진(유이 분)과 완전히 갈라섰다. 이경의 아우라에 매혹 돼 그녀를 동경하던 세진이었지만 목표를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며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이경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어 그녀를 위해 배신을 감행한 것. 하지만 이경은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세진을 향해 “앞으로 니 세상을 지옥이 될 것”이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린 바 있다. 건우(진구 분) 역시 자신의 아버지 박무일(정한용 분)을 쓰러지게 만들면서까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이경에게 분노하며 결의를 다졌고, “얼마 안 걸릴테니 기다려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그런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 속 엇갈린 시선의 이요원, 진구, 유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극중 이경과 갈라선 세진이 그녀와 뜻밖의 재회를 하고, 또 이를 건우가 목격하는 장면을 담았다. 특히 이날 이요원은 유이에게 돈봉투는 건네며 또 다른 시험대 위에 올린다. 흔들리는 듯한 유이의 눈빛이 묘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한 이요원의 발목을 잡기 위해 유이와 의기투합 하게 된 진구가 이요원과 유이의 만남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날선 눈빛으로 경계심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말 한마디로 세진과 건우를 쥐락펴락 하는 이경. 과연 이경의 솔깃한 제안에 세진이 흔들리게 될지, 그리고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한 건우는 또 어떤 액션을 취하게 될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은 “자신이 만든 판 위에서 탐욕에 물든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는 절대강자 이요원을 상대로 진구와 유이가 손을 잡고 제동을 걸기 시작한다. 유이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린 이요원, 그녀를 막기 위한 진구와 유이의 의기투합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기대해 달라.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